세계적 훈련사로 명성이 높은 시저 밀란이 다음달부터 아시아 4개국 투어에 나선다. 다만 한국은 제외돼 있어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곳을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시저 밀란은 팩리더세미나라는 이름으로 홍콩(5월14~15일)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5월21~22일), 싱가포르(5월28~29일), 대만 타이베이(6월4~5일) 등 4개국에서 행동교육 세미나를 연다.
시저는 현장에서 일반적인 행동적 문제들을 가진 개들을 다루는 모습을 시연한다.
또 과도하게 짖거나 지나친 두려움을 보이거나 산책 중 줄을 잡아당기며 고집을 부리는 반려견들을 포함해 개를 키우는 전 세계 사람들이 직면하는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팁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저 밀란은 미국의 인기 TV 프로그램 '시저, 구출 대작전(Cesar To The Rescue)'을 진행하고 있다. 이 쇼는 전세계 120개국에서 시청되며 주간 평균 시청자들은 4000만 명을 웃돈다.
다만 모든 이들이 시저 밀란의 행동교정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살아 있는 동물을 개에게 주는 모습으로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혹자는 '쇼'라는 혹평도 가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500달러, 조기 예약시 1200달러. 이 행사는 스바루 자동차가 후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packleaderseminar.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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