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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일본 통신원] 장난치기 좋아하는 아기 고양이와 가족의 일상을 그린 일본 만화 '치즈스위트홈'이 올 가을 3DCG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는 이번이 3번째다.
'치즈스위트홈'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1년 간 '주간 모닝'(코단샤)이라는 만화 주간지에 연재됐다.
산책을 나갔다가 길을 잃어버린 친절한 야마다씨 가족이 냥줍한 아기 고양이 '치이'와의 일상생활을 그렸다.
특히 가족과의 즐거운 한 때나 주변에 고양이와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우리나라에도 번역본이 출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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