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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국가 불가리아, ‘고양이가 대세’

동유럽의 장수국가로 알려진 불가리아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가운데 개보다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트라(KOTRA) 소피아무역관이 유리모니터 등 관련 자료를 종합한 ‘불가리아 반려동물 시장’ 조사에 따르면 약 700만 명에 달하는 전체 불가리아 인구 중 20%에 이르는 150만 여명이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불가리아에서 키우는 개와 고양이의 수는 각각 74만4000마리와 78만8,000마리로 고양이의 수가 개보다 4만4,000 마리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트펫  <출처 : 유로모니터, 코트라 소피아무역관>

 

이처럼 고양이의 숫자가 개보다 웃도는 현상은 지난 2011년 이래 줄곧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보다 고양이를 선호하고 있는 것은 불가리아 도심권 인구의 생활패턴이 1인 가구의 증가 등 고양이를 키우는 데 적합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코트라 소피아 무역관의 설명이다.

 

불가리아의 애완동물 선호도는 고양이와 개 다음으로 △물고기 △ 파충류 △ 관상용 새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건희 기자 com@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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