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견연맹(총재 박상우·KKF)은 다음달 13, 14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 서초 FCI 국제 도그쇼와 KKF 챔피언십 도그쇼, AKU 챔피언십 도그쇼를 개최한다.
한국의 대표 견종인 진돗개를 비롯해 영국의 리트리버, 일본의 시바, 프랑스의 비숑프리제, 중국의 페키니즈 등 각국을 대표하는 약 70견종 1800마리가 참가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개는 그룹전에 참가할 수 있고, 그룹전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면 베스트인쇼(BIS, Best In Show)전에서 베스트인 자리를 놓고 겨룬다.
연맹은 도그쇼 기간 동안 반려견 관련 유망 직종 중 하나인 핸들러 자격 취득이 가능한 자격검정과 핸들러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사무국장은 "연맹은 매년 여는 도그쇼를 통해 올바른 번식을 장려하고 품종을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여름휴가 때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며 반려동물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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