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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그는 깔고 싶고 개털은 짜증나고'..손쉬운 청소법 10가지

 

아무리 반려동물을 사랑해도, 집안이 개털 천지인 것까지 좋아하는 성인군자는 없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개털, 고양이털까지 날리는 것은 주인에게도 고역이다.

 

반려동물 털을 청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보호자들을 위해 쉽게 청소하는 법 10가지를 영국 통신사 뉴스 사이트 BT닷컴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정리했다. 특히 카펫이나 러그를 청소할 때 유용한 방법들이다. 

  

  1. 1. 카펫 청소를 할 때, 진공청소기를 돌리기 전에 고무 빗자루로 한 번 쓸어라. 정전기로 개털과 고양이털 대부분을 없앨 수 있다.

 

  1. 2. 시간 여유가 있다면, 고무장갑을 끼고 한 번 더 카펫을 훑어라. 젖은 스펀지로 한 방향을 향해 쓸어내리는 것도 좋다.

 

  1. 3. 풍선은 파티할 때뿐만 아니라, 청소할 때도 유용하다. 반려동물 털이 많은 곳에 풍선을 문지르면, 자석처럼 털이 붙는다.

 

  1. 4. 물티슈 형태로 나온 섬유유연제가 있다면, 털 천지가 된 소파나 러그를 청소할 때 유용하다.

 

  1. 5. 분무기에 물과 섬유유연제 소량을 넣어, 섞어주면, 만능 털 방지제가 된다. 카펫이나 러그에 적당히 뿌리고 말리면, 나중에 진공청소기를 돌렸을 때 털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 분무기로 카펫이나 러그를 흠뻑 적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1. 6. 진공청소기로 규칙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방향으로만 하지 말고 반대 방향으로도 청소하는 것이 좋다. 특히 털 많은 공간은 2번 돌린다. 벽, 구석, 창틀 등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1. 7. 카펫에 베이킹소다 가루를 얇게 뿌려주고,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면, 털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

 

  1. 8. 가습기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가습기를 틀어라. 털이 뭉치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사람이나 옷에 털이 달라붙는 것도 방지해준다.

 

  1. 9. 한 주에 2번 이상 개나 고양이를 털 손질(Grooming) 해줘라. 털이 빠지는 양을 확연히 줄일 수 있다.

 

  1. 10. 만약 먼지 붙는 롤러가 없다면, 옷에 20분간 헤어드라이어를 대고 훑으면서 쳐주면 된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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