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구조견 레오와 악수했다고 유로뉴스가 보도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 지진 구조견 ‘레오’를 축복하고, 레오와 악수를 나눴다고 유로뉴스와 NBC가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검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종(種) 레오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이탈리아 지진 현장에서 생존자를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레오는 지진 잔해 속에 죽은 언니 줄리아 품에 안긴 4살 소녀 조르지아 리날도를 찾고, 구조하는 데 일조했다.
교황은 자비의 희년 행사에서 레오를 만나 축복하고, 레오의 앞발을 잡고 직접 악수했다. 교황은 레오의 조련사와 동료들도 같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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