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장애인·애견 전용 캠핑장 착공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원주에 장애인과 애견 전용 캠핑장이 들어선다.

주식회사 위로는 원주시 지정면 구재로 352-8에 19만 8347제곱미터(6만평) 규모의 라바·카라반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위로는 오는 16일 현지에서 캠핑 테마파크 착공식을 개최하고 연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테마파크에는 장애인을 위한 전용 캠핑장과 애견 캠핑장, 글램핑, 펜션, 카라반 등 캠핑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장애인 전용 캠핑장의 경우 애견시설과 별도의 진·출입로를 설치하고 야외활동에 따른 불편함 해소를 위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한 차별화한 장애인 전용 카라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애견 전용 캠핑장에는 독립된 캠핑시설은 물론 애견호텔과 동물병원, 반려견 납골당 등도 설치된다. 

원주시는 테마파크를 통해 인근 농산물직거래장터와 먹을거리 단지 등 관련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