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견이 된 프린스와 조련사 스콧 머슬맨 경관(오른쪽). [폭스43 방송 캡처] |
생후 13주 된 블러드하운드 강아지가 판사 앞에서 경찰견 선서를 했다고 미국 폭스43 방송이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州) 웨스트 요크 경찰서는 블러드하운드 강아지 ‘프린스’를 경찰견(K9) 훈련에 앞서, 제니퍼 J. P. 클랜시 지방판사 앞에서 선서하게 했다.
반려동물 전문 매체 벳스트리트는 지난 10일 USA 투데이를 인용해, 프린스 경찰견 선서 동영상을 공개했다.
프린스 조련을 맡은 스콧 머슬맨 경찰관은 “프린스는 나와 일주일에 7일, 하루 24시간 붙어서 일심동체로 지내게 된다”며 “실종자를 위해 우리는 하루 24시간, 한 주 7일 대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슬맨 경관은 플로리다 주(州) 지미 라이스 센터에서 생후 13주 된 프린스를 경찰견으로 발탁했다. 프린스는 머슬맨 경관의 첫 경찰견 동료다.
프린스는 은퇴를 앞둔 블러드하운드 경찰견 ‘루’의 뒤를 잇게 됐다. 프린스는 8주 훈련을 마친 뒤, 치매노인과 실종아동을 찾는 수색견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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