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체다에게 만들어준 셔츠 |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알레르기 고양이를 위해 자신의 셔츠로 옷을 만들어준 패션 디자이너 ‘집사’를 소개했다.
패션 디자이너 니콜 톨스티크는 고양이 ‘체다’를 기르고 있다. 체다는 안타깝게도 알레르기와 피부병 17가지를 갖고 있다. 그래서 자주 가려운 몸을 긁고, 핥는다.
과거 붕대를 감고 지내던 체다의 모습 |
톨스티크는 체다에게 반창고를 붙여줘서, 긁지 못하도록 했지만, 금세 반창고가 떨어져서 소용없었다.
톨스티크는 궁리 끝에 자신의 셔츠로 체다에게 옷을 지어줘, 가려운 몸을 긁지 못하게 방지하기로 했다. 톨스티크가 입던 셔츠의 팔 부분을 재단해서, 체다 몸에 꼭 맞는 셔츠를 지어줬다. 또 주인은 체다에게 후드 티셔츠도 만들어줬다.
톨스티크는 자신의 작품들을 트위터에 소개했고, 반응은 뜨거웠다. ‘좋아요’ 16만7000건, 리트윗(재전송) 5만5000건을 각각 기록했다.
Making tiny clothes is way too fun this week we have cheddar sporting a hooded henley with a scallop hem. pic.twitter.com/WxKpbDICgi
— health punk (@eliwhiskers) May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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