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가 복날 건강식으로 제안하는 채개장과 뿌리채소스프(위부터)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초복(7월12일)을 앞두고 보신탕, 삼계탕을 대체할 수 있는 채식 건강식을 소개한다.
카라는 '동물의 고통 없는 음식으로 더위를 식히자'는 취지로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더운 여름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건강식을 소개하는 'MEAT FREE 복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라 김현지 정책팀장은 "복날은 이른바 '보양'을 위해 동물의 희생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해마다 최소 100만 마리 이상의 개들이 소위 '식용'을 위해 개농장에서 음식쓰레기를 먹으며 희생되고 있다"며 복날 문화를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카라는 홈페이지(www.ekara.org)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된장가지덮밥, 채개장, 뿌리채소스프 등 건강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채식 레시피 소개와 함께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라가 제안한 채식 건강식 레시피에 따라 음식을 만들거나, 채식으로 초복을 보낸 인증사진을 해시태그 #Meat_Free_복날과 함께 SNS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28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되며, 7월 18일 카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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