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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왕세자, 보더콜리 강아지 '새 가족으로'

덴마크 왕실견이 된 그레이스

 

덴마크 왕세자 가족이 보더콜리 강아지를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레데릭(Frederik·48) 왕세자와 메리 왕세자빈은 지난 3일 덴마크 왕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보더콜리 강아지 ‘그레이스’의 사진 2장을 게시했다.

 

덴마크 왕실견 그레이스(사진)는 지기와 같은 보더콜리 종이다.

 

메리 왕세자빈의 반려견 ‘지기’가 세상을 떠난 지 3개월 만에 새 강아지가 덴마크 그라스텐궁에 들어왔다.

 

덴마크 왕실은 인스타그램에서 “새 강아지 그레이스는 보더콜리 종이고, 옛 반려견 지기와 핏줄이 같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덴마크 왕실견 지기

 

왕세자 부부는 결혼 선물로 생후 3개월 된 보더콜리 강아지 지기를 선물 받아서, 12년간 함께해왔다. 만성신부전과 관절염으로 고통받던 지기는 지난 4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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