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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 5미터 구렁이 출몰.. 반려묘 삼켜

미러 보도 캡쳐화면

 

[노트펫] 태국에서 거대한 비단구렁이가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를 삼켜 죽인 사건이 벌어졌다.

 

영국 일간 미러(Mirror)는 약 5미터에 이르는 비단구렁이가 태국 빠툼타니 시에 있는 한 가정집을 습격,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를 삼켜 죽게 만들었다고 지난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구렁이는 주인이 외출해 있는 사이 집에 들어와 반려묘 보보(Bobo)를 삼켰다. 구렁이는 주방 싱크대 밑으로 들어가 이 고양이를 소화시키려 했지만, 그 전에 집에 돌아온 주인이 구렁이를 발견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관과 동물 구조대가 출동해 구렁이의 입 속에서 보보를 꺼냈지만 보보는 이미 죽어 있는 상태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함께 기르던 또 다른 고양이는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이 비단구렁이는 이후 야생으로 돌려보내졌지만, 보보의 주인은 여전히 충격에 빠져 있다. 주인은 "불쌍한 보보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생각할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 구렁이가 어떻게 일반 가정집까지 내려올 수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미러는 덧붙였다. 

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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