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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보월', 옛궁에서 달빛을 밟다
올빼미, 호랑이 등 화폭에 담아내
강렬한 색채의 화가로 유명한 사석원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달간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고궁보월(古宮步月)’이란 제목으로 개인 전시회를 연다.
[가나아트센터 제공] '1895년 향원정 호랑이'
이번 전시회에서는 옛 궁궐을 바탕으로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다양한 동물의 모습으로 그려낸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회의 타이틀인 ‘고궁보월’은 말 그대로 옛 궁궐터에서 달빛을 밟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그림의 주요 이미지는 동물들이다. 호랑이와 사자, 토끼 사슴, 공작, 그리고 올빼미와 부엉이 등을 화폭에 담아냈다.
(가나아트센터 전화 ; 02-7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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