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출신으로 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로 불리우는 프리다 칼로 전시회가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순회전으로 서울전시는 지난 6일부터 시작돼 오는 9월 4일까지 약 석달간 개최된다. 프리다 칼로 본인과 그의 남편이었던 디에고 리베라 등 모두 12명의 작가와 그들이 남긴 회화, 드로잉, 사진, 장신구 등 총 1백 여점이 전시된다.
파블로 피카소도 칼로의 남편이었던 디에고에게 “이 보게 디에고, 우리는 결코 그녀처럼 그릴 수 없을 것이네”라는 말을 남길 만큼, 그녀의 천재성을 극찬한 바 있다.
[소마미술관 제공 : 원숭이와 함께한 프리다 칼로 자화상]
칼로는 143점의 그림을 남겼는데, 이 가운데 55점이 자화상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그녀의 자화상 가운데 여섯 점이 전시된다.
팝스타 마돈나도 칼로의 작품 가운데 ‘원숭이와 함께 있는 자화상’을 소유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멕시코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전시회의 관람료는 성인 1만3000원, 청소년은 1만원, 어린이는 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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