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다시금 재계 후배가 만든 브랜드 밀어주기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낭매고 마실 준비중"이라는 글과 함께 스탠더드 푸들 반려견들의 외출 준비 사진을 게시했다.
배경을 볼 때 판교에 있는 정 부회장 자신의 자택 앞마당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 푸들들은 형형색색의 목줄, 하네스, 백팩을 착용한 모습이다.
디자이너 브랜드 로사케이의 애견 제품들이다. 로사케이는 지난 2012년 설립된 패션회사로 김호현 대표는 정용진 부회장의 재계 후배로 알려져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해 6월 "오랜 친구 ㅎㅎ으로 부터 로사케이 골프용품 선물받음. 그동안 연락 못해 미안"이라는 글과 함께 로사케이가 새로 론칭한 골프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배가 만든 브랜드 홍보에 힘을 써준 것으로 해석됐다.
로사케이는 올해 초 올해 250억원 달성 목표를 제시하면서 신규로 하네스와 가방 등의 애견 라인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해외서 먼저 출시한 제품을 국내에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었다.
SNS 상에서는 이미 로사케이의 애견 제품들을 착용한 사진들이 눈에 띈다. 로사케이가 국내에서 애견 라인업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정용진 부회장이 다시금 힘을 보탰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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