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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옹철의 냥냥펀치] [무물보]건사료 드리블?? 고양이 성격 사납게 만들기??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편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감님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입니다!

 


첫 번째 질문부터 빠르게 들어가 볼까요?

 

|Q&A 1. 사람 음식 훔쳐먹는 5개월 고양이 어떡해요? -사료급여량?

 


보호자분이 샐러드 먹고 있을 때 닭 가슴살을 훔쳐먹고 냠냠 쩝쩝하며 도망가는 5개월 고양이에 대한 질문인데요?

 

 

5개월 고양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고 특히! 식탐이 좀 있거나 평소 먹는 양이 부족한 경우에도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길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처럼 사람 음식 먹을 기회가 있었던 경우에 지금도 사람 음식에 어느 정도 기호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요!

 

 

아기 고양이는 성묘의 사료 급여량의 거의 2배로 많이! 줘야 하는데 혹시 사료 급여량이 적지는 않은지

 

 

만약 충분히 먹고 있다면? 사람 밥 먹는 공간과 고양이가 밥 먹는 공간을 분리해서 교육을 하셔야 합니다!

|Q&A 2. 고양이도 사람들이 싸우는 분위기를 읽나요? -정서 불안? 공격성?

 


가끔 보호자분들 부부 싸움을 할 때 고양이가 분위기를 읽는지 첫째 냥이가 다가와서 야옹~하며 번팅을 한대요! 무슨 뜻일까요? 싸우지 말라는 걸까요?

 

 

싸우지 말라는 건 아니에요. 평소와 분위기가 달라서 뭔가 이상한 싸움 분위기를 깨뜨리려고 그런 행동을 하는 거랍니다.

 


사람 아이들도 부모님께서 싸울 때 무슨 이유로 싸우는지는 모르지만 정서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듯이!

 

 

고양이들도 정서적으로 불안감 느낄 수 있고~ 배변 배뇨 실수할 수 있고 갑작스러운 공격성 보일 수 있어요!

 

 

안 싸우는 게 좋고! 싸울 때는 밖에 나가셔서 산책하면서 싸우시면 금방 화해도 가능하겠죠?🥰

 

"잠깐! 날씨 쌀쌀해질 때 주의할 점 1.특발성 방광염 조심!!"

 

 

배뇨 곤란으로 특발성 방광염에 걸린 고양이가 많이 내원하고 있는데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계절 변화에 대해서도 고양이들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어요ㅠ 이런 환절기에는 기본 루틴 잘 만들어야 해요!

 

 

특발성 방광염에 걸리면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신장 수치가 올라서 응급상황 될 때까지 두지 마시고

 

 

빨리 병원 가셔서 심각한 상태 되지 않게 케어하시면 좋겠습니다! 특발성 방광염 조심!

 

|Q&A 3. 인덕션에 화상을 입고 예민해졌는데 집을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면 어떡하죠?

 


2주 전에 인덕션에 화상을 입고 예민해져서 집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집안 곳곳에 간식을 놓아주고 있는 보호자분의 고민이에요.

 

 

화상을 입으면 최소 일주일 동안! 통증이 이어질 거예요. 아플 때는 아픈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간식을 숨기거나 이런 거를 하면 안됩니다!

 

 

아픈 통증이 다 사라지고 화상이 완전히 치료돼서 화상 상처가 다 아문 상태에서는 간식으로 집안 곳곳에 두는 거는 두 번째 차선책이에요!

 


제일 좋은 방법은 바로바로! 사냥놀이입니다!!

 

 

신나게 집안 곳곳에서 뛰어놀고 사냥놀이하다 보면 예전에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에서 완전히 자신감 뿜뿜!하는 자신감에 가득 찬 상태로 바꿔줄 수 있어요!!

 

 

오히려 사냥놀이를 자주, 많이 해주시는 게 첫 번째 방법이고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은 차선책으로 괜찮아요!

 

|Q&A 4. 습식만 먹으면 설사해요ㅠㅠ

 

 
고양이가 한 살 이후로 습식을 먹으면 설사하고 토한대요ㅠㅠ 왜 그럴까요?

 

 

습식이 안 맞아서 설사하는 애들도 있어요. 습식 형태에 따라서 들어가는 보존제가 차이나기 때문에 어떤 특정 성분에 반응해서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습식 급여를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Q&A 5. 고양이가 절 좋아하는 거 맞나요?

 


고양이에게 간식을 줄 때는 저에게 발을 올리고 제 옆에서 자기도 하고 제 다리를 툭툭 치기도 합니다. 하. 지. 만. 손이 다가가면 무조건 피한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걸까요? 싫어하는 걸까요?

 


좋아하는 거 맞습니다!! 좋아하는데 손은 무서운 거예요ᅲ 손에 대한 트라우마 기억이 남아있는 거예요ᅲ

 

 

이런 친구들은 공통적으로 어릴 때 구조될 때 끼어 있는 경우 손으로 꺼내져서 손을 되게 무서워하는 트라우마가 생긴 거예요ᅲ

 

 

보호자는 좋아하지만 손은 무서워하는 상황인 거죠.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손이 고양이에게 좋은 거다~ 라고 천천히 교육해 주는 게 좋아요.

 

 

반복적으로 손에 노출하면서 예를 들어 손이 톡! 닿기만 해도 간식 보상을 해주는 식으로 아주 천천히~

 

 

손에 생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건 사람을 좋아하더라도 극복하기 힘들어요ㅠ

 

|Q&A 6. 알로그루밍을 자리 뺏기 위한 수단으로도 사용하나요? -알로그루밍

 


그럼요! 물론이죠~! 알로그루밍을 애기씨도 맨날 하는 행동인데요?

 

 

사모님 있는 곳 가서 괜히 비키라고 사모님 눈탱이 그루밍하고 친한척하면서 말이죠ㅎㅎ

 

 

사모님이 알로그루밍 받을 때 뭐라고 잘 안 하지만 애기씨의 알로그루밍을 참다 참다가 가끔 폭발할 때도 있습니다ㅎㅎ;

 

미야옹철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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