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그룹]와이마라너
이 견종의 기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 그나마 알려진 것은 와이마라너는 리암 하운드(예전의 블랙하운드)의 혈통을 꽤 물려받아 1830년대에는 이미 바이마르 궁전에서 사육되었다고 한다. 19세기 중반에는 독일 중부 특히 바이마르나 튀링엔 주변의 프로 헌터나 수렵관리인에 의해 번식이 이뤄졌다. 리암 하운드와의 교배 시대가 지나며 포인터, 세터와 이종교배가 이뤄지면서 한동안은 이러한 교배가 지속되었다. 이 견종은 대략 100년에 걸친 순수한 개로서 독일 포인팅 견종으로서는 가장 오래 된 역사를 가지게 되었다. 저먼 숏헤어드 포인터와 가까운 견종이며 19세기 초 선택 번식에 의해 완성되었다고 한다. 프랑스 산루이의 잿빛 개의 자손이라는 설도 있다. 산루이란 견종이 프랑스에서 잊혀지게 될 즈음 17세기경 독일의 바이마르 지방의 귀족이 애호하였고 독일에서는 이 견종이 타국에 수출되는것을 꺼려하여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클럽에 가입하는 것을 의무로 하게 하였다. 견종명은 지명의 와이마르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