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잃어버렸던 이들의 사연을 들어보자면 잃어버린 이유도 참 다양하다.
산책 중 리드 줄을 놓쳐서, 트인 곳에서 목줄을 하지 않고 산책을 하다가, 손님이 와서 문을 열었는데 그 틈으로 빠져 나가서 등등등.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 대문을 열어놓는 이들도 많은데 이 잠깐 사이 반려견이 탈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소중한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미리 염두에 두자.
하나. 같이 찾자
곁에 없단는 사실을 알았을 때 당황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혼자서 여기저기 찾아 다니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정이 허락한다면 혼자 찾는 것보다는 여럿이 같이 찾는 것이 좋다. 여럿이 같이 찾는 다면 그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수 있다.
둘. 실종신고를 하자
잃어버린 곳 주변의 펫숍, 동물병원뿐만 아니라 시·구·군청, 파출소, 시보호소 등의 공공기관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를 발견한 분들 중 대부분은 주변 펫숍, 동물병원, 파출소, 인근 보호소로 찾아간다. 이런 곳들에 미리 연락을 해두면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보호소는 펫숍이나 동물병원, 파출소 등에서 주인을 찾지 못했을 때 강아지를 보내는 곳이다. 또 구조 후 10일~20일이 지나면 다른 곳으로 보낼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연락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의외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강아지가 홀로 헤매는 것을 본 사람들이 혹시나 하고 보는 것이 바로 전단지다. 전단지는 흑백보단 컬러가 좋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 눈에 확 띄는 게 좋다.
종이는 물에 잘 젖지 않는 재질이 좋다. 전단지를 부착해도 비가 와 종이가 너덜너덜해진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내용은 강아지의 특징과 최근 사진을 크게 넣어주고, 잃어버린 장소, 시간을 정확히 기재해 주는 것이 좋다. 구조 시 받을 연락처는 두 개 이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사례하겠다는 문구를 반드시 넣어줘야 하고, 전단지는 최소 100장 이상 만드시는 게 좋다. 여러 군데에 부착해야 하니까.
전단지는 잃어버린 주변부터 부착하는데 전봇대, 펫숍, 동물병원에도 부착하고,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노점상, 슈퍼, 편의점 등에 부착하는게 좋다.
강아지와 산책했던 장소, 익숙한 장소에도 부착할 필요가 있다.
넷. 유기동물 사이트에 분실등록을 하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이트에 분실등록을 하면 실종된 강아지를 찾을 확률이 늘어난다. 되도록 많은 사이트에 알려주자.
유기견보호센터 http://animal.or.kr/lost01.htm
다섯째. SNS를 활용하자
빠르게 소통이 가능하고, 간편하니 바로 연락이 닿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여섯째. 반려동물을 잃어버리기 전에 미리 예방하자
평소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물등록을 해주면 잃어버렸을 때 보호자를 찾을 수 있다.
강아지 목에 이름, 주인연락처가 기재된 목걸이를 해주자. 길거리를 헤매다 떨어져 나갈 지라도 목걸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산책시에는 반드시 목줄을 하자. 강아지는 아이와 같아서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져 버릴 수도 있다. 목줄을 해줘서 항상 같이 있도록 하자.
사진을 자주 찍어줄 필요도 있다. 잃어버렸을 경우 최근 모습을 알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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